네 이번에도 회사 이야기입니다. 저번이랑 동일하게 안 좋은 쪽이네요...
우선 한 달간 외모 이야기를 두 번 들었습니다.
처음은 신규 차장님과 개발팀 팀장님, 후배와 저 해서 4명이서 점심 먹을 때, 두 번째는 업무 회의 시간 때입니다.
첫 번째인 점심때는 마스크 꼭 껴라, 코로나 걱정 때문이 아니다. 단순히 너네가 어려 보이기 때문에 고객사에서 본인들을 무시하는 거 아니냐 라는 클레임이 들어올 수 있다.
그러니까 마스크 껴서 얼굴 최대한 가려라 라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.
업무 회의 시간의 경우, 애들(후배들) 어려 보이니 마스크 꼭 끼게 하고 정장을 업혀라하시곤 저랑 따로 이야기할 게 있다 하셨었습니다.
따로 이야기 한 내용이 너가 애들보다 더 어려 보이니 마스크 껴달라였습니다. 거기에 저보고 일학습병행제 현장 교수를 시킬 거니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라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.
당시에 말은 못 했으나 일학습병행제 현장 교수를 할 생각 없습니다. 어린 친구들 개발자로 뽑아놓곤 정작 정기점검 인원으로 써서 시간 낭비시키고 싶지 않습니다.
인건비 절약 이해는 합니다. 하지만 고객사의 클레임은 감당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.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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